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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scoliosis)은 척추의 측만으로 굽어지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나 청소년 시기에 발견되며, 질환의 정도와 성장기에 따라 진행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다리의 길이 차이, 근육의 불균형, 신경계 이상, 심장 및 호흡기 문제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요인, 근육 불균형, 신경학적 문제 등이 연관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X선,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질환이 진행될 경우 보조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척추 측만증의 조기발견을 위한 척추측만증의 주요 증상을 알아보고,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 4가지를 알아보며 마지막으로 수술과 교정기 권장 각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척추측만증의 주요 증상
척추 측만증의 주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척추의 측만으로 굽어짐
- 어깨 불균형
척추가 굽어져 어깨의 높이나 위치가 불균형해지면서, 어깨의 한쪽이 다른 쪽보다 높아지거나 앞쪽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 허리 불균형
척추의 측만으로 굽어져 허리가 비뚤어지면서, 허리의 곡률이 불균형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 골반 불균형
척추의 측만으로 굽어져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짧아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등통이나 허리통, 다리통증
척추측만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허리 부분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보통 편측으로 발생하며, 척추측만증의 위치와 심각성에 따라 다른 부위로 통증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하나 이상의 다리에서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척추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다리의 통증뿐만 아니라 저림, 뻣뻣함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중증의 척추측만증이나 측만증이 흉부를 압박할 경우, 호흡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해당 부위의 근육에 영향을 미치면 근육이 약해지고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움직임 제한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관련된 근육과 신경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보행 장애
척추측만증이 심각한 경우, 보행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리의 통증, 근육 약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은 척추의 굽힘 정도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척추 측만증 교정운동 4가지
척추측만증 환자가 하는 운동은 진행 정도, 근력, 유연성,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진의 지도와 감독 하에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플랭크
플랭크는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 이 운동은 복부, 허리, 어깨 등 전신의 근력을 강화하면서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척추측만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플랭크를 시작하는 방법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준비 자세
- 바닥에 엎드려 무릎을 굽혀 발끝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뒤로 올립니다.
- 팔꿈치와 어깨가 바로 아래에 위치하도록 손목을 굽히고 팔꿈치를 바닥에 대어 자세를 잡습니다.
- 어깨, 엉덩이, 무릎, 발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체중을 올려 준비 자세를 유지합니다. - 운동 자세
- 준비 자세를 유지하면서 복부와 허리 근육을 이용해 체형을 일직선으로 유지합니다.
- 이 상태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자세를 유지합니다.
-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플랭크를 하기 전 의료진과 상의하며 허리를 덜 굽히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을 마치면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갑니다.
플랭크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세를 잘못 잡거나 지나치게 길게 유지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환자는 반드시 전문적인 의료진의 지도와 감독 하에 플랭크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척추측만증 환자의 개별적인 상태에 따라 플랭크 운동의 방법이나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2)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Alternating leg drop)
알터네이팅 레그 드롭(alternating leg drop), 이른바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운동은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입니다. 이 운동은 복부와 허벅지 전면의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척추측만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제 알터네이팅 레그 드롭을 시작하는 방법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준비 자세
- 바닥에 누워 등이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 양손은 머리 뒤쪽에 얹습니다.
- 양다리는 무릎을 굽히고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준비 자세를 취합니다. - 운동 자세
- 두 다리 중 한 쪽 다리를 천천히 바닥에서 떼어 올리고 곧게 펴줍니다.
- 그 다리를 천천히 다시 바닥으로 내려놓고,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식으로 운동을 반복합니다.
- 한쪽 다리를 드롭할 때, 반대쪽 다리의 무릎은 굽히지 않도록 합니다.
- 이 과정을 번갈아가며 반복합니다. - 팁
- 척추측만증 환자는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서 분리하고, 등을 곧게 펴고 복부근육을 긴장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무릎을 굽히지 않고 곧게 유지하여 다리의 근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운동은 각각 10~15회씩 2~3세트 반복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3) 슈퍼맨 운동
슈퍼맨 운동은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이 운동은 등근육과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높여 척추측만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제 슈퍼맨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준비 자세
-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 양 팔과 다리는 더 길게 늘어놓습니다. - 운동 자세
- 상체와 다리를 더 길게 늘어놓은 채로 바닥에서 일어납니다.
- 상체와 다리는 바닥에서 15~30cm 정도 떨어진 상태로 유지합니다.
- 이 상태에서 2~3초간 유지하고, 다시 바닥으로 돌아갑니다.
-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합니다. - 팁
- 척추측만증 환자는 상체와 다리를 최대한 길게 늘여야 합니다.
- 상체와 다리를 일제히 끌어올리면 너무 많은 압력이 허리에 가해져 척추측만증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이 운동은 각각 1015회씩 23세트 반복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4) 소 고양이 자세(Cat and Cow)
소 고양이 자세는 요가 운동 중 하나로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좋은 운동 중 하나입니다. 이 운동은 척추를 늘이고 균형을 잡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이제 소 고양이 자세를 시작하는 방법과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준비 자세
- 무릎을 굽히고 무릎 위에 발목을 올립니다.
- 양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병풍을 형성합니다. - 운동 자세
- 숨을 들이면서 머리와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 이때 발목과 손가락이 서로 만나도록 합니다.
- 이 자세에서 2~3초간 유지합니다.
-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다시 일어서서 원래 자세로 돌아갑니다.
- 이 과정을 10~15회 반복합니다. - 팁
- 이 운동은 척추를 늘이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좋습니다.
- 소 고양이 자세를 수행할 때 척추의 곡률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소 고양이 자세를 유지할 때 힘을 빼고 최대한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운동은 각각 10~15회씩 2~3세트 반복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3. 척추측만증 교정기 착용 및 수술 권장 각도
척추측만증 환자의 경우, 교정기 착용 각도와 수술에 권장되는 각도는 개인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범위 내에서 교정기 착용 및 수술이 권장됩니다.
- 교정기 착용 각도
교정기 착용 각도는 20~40도 사이에서 권장됩니다. 이 범위 내에서 최적의 각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낮은 각도는 효과가 없을 수 있고, 너무 높은 각도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수술에 권장되는 각도
척추측만증 수술의 경우, 각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0~50도 범위 내에서(주로 40도 이상) 수술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으며, 의사의 판단 아래 결정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이 범위 내에서 교정기 착용이나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과 상담을 거쳐 개개인에게 최적의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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